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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어디 놀러가기 좋은 따뜻한 날씨죠.
여수 오동도부터 보성 녹차밭,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까지 전남의 봄 여행지와 액티비티, 여행코스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전남 여수시 오동도와 해상 케이블카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이죠, 전남 여수에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로 가득 찬 붉은 섬 오동도가 있습니다. 오동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매우 아름다운 섬으로 옛날에는 '바다의 꽃섬' , '동백섬'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동백꽃 자생지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섬 한 바퀴를 모두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지만 볼거리가 많습니다.
또한 여수에는 국내최초의 해상 케이블카, 아쿠아플라넷, 아르떼뮤지엄, 크루즈 체험, 유월드 등 즐길 거리가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해상 케이블카를 타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노래가사에도 나오는 낭만적이고 황홀한 여수의 밤바다는 돌산대교와 음악분수가 함께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해상 케이블카는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인터넷으로 전날 예매해 가면 싸게 예매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가세요!
2. 전남 보성 녹차밭, 율포솔밭해수욕장, 해수녹차탕
보성 녹차밭은 너무나도 유명하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녹차 재배지이자 전국 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만큼 차나무 재배가 활발합니다. 푸르른 전남 보성 녹차밭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라보고 녹차의 향기를 맡으며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푸른 바다의 전설>, <역적>을 비롯한 수많은 드라마와 광고의 배경이 된 보성 녹차밭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셔보세요.
입장료 : 성인 4,000원 / 청소년 3,000원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하계시즌(3월~10월) / 매일 09:00 - 17:00 동계시즌(11월~2월)
기타 정보 : 대한다원 내 주차장 이용가능, 무료주차, 드론금지구역.
녹차밭뿐만 아니라 보성에는 율포해수욕장이 유명한데요, 고운 은빛 모래와 소나무들이 숲을 이룬 자연경관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소나무 숲길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걷거나, 잔잔히 들려오는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가벼워지는 효과가 있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전국 유일의 해수녹차탕과 3,000평 규모의 인공 해수풀장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격인 여행지입니다.
율포 해수녹차탕은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으며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가 보성 녹차와 만나 지친 몸을 달래주는 전국 유일의 녹차해수탕입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관절염, 신경통, 건성피부 보호와 피부병 예방효과가 빼어난 데다 탕실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 회천면 우암길 24
문의처: 061-850-5560, 853-4566
3.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장미가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섬진강변을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요술랜드, 드림랜드, 장미공원, 생태학습관, 창동창고(근대문화유산), VR체험관, 동물농장 등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입니다.
1960년대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 같은 플랫폼으로 연기를 뿜으며 기차가 들어오면 내리는 승객들과 그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소란스러움이 옛 기차역의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옛 곡성역 철도 부지에 실제로 운영했던 증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 그리고 객차들이 세워져 있어 지금도 운행 중인 철도역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강변을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경관들을 볼 수도 있고, 기차마을 드림랜드에서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아이들과 신나게 놀 수도 있습니다. 관람차, 회전목마, 우주전투기, 미니기차, 댄싱퀸 등의 놀이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입장료: 성인 기준 5,000원
문의처:061-363-8977